컨텐츠 바로가기

04.26 (금)

미국 서부 몬태나주서 열차 탈선사고…사상자 최소 53명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아시아투데이

25일(현지시간) 미국 서부 몬태나주에서 시애틀과 시카고를 연결하는 암트랙(전미여객철도공사) 소속 열차 ‘엡파이어 빌더’가 탈선한 모습./사진=AP 연합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아시아투데이 선미리 기자 = 미국 서부 몬태나주에서 열차 탈선사고가 발생해 최소 3명이 숨지고 50명 이상이 부상한 것으로 알려졌다.

25일(현지시간) CNN 등 외신보도에 따르면 시애틀과 시카고를 연결하는 암트랙(전미여객철도공사) 소속 열차 ‘엡파이어 빌더’가 이날 오후 4시께 몬태나주 조플린 근처에서 탈선했다.

암트랙 측에 따르면 해당 열차는 기관차 2량과 여객차 10량으로 이뤄져 있으며 승객 146명과 승무원 16명이 탑승해있었다. 이 가운데 여객차 다섯 량이 탈선했고 현재까지 최소 3명이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암트랙 측은 “현지 당국과 협력해 부상당한 승객을 이송하고 다른 승객들도 모두 안전하게 대피시키고 있다”면서 “추가 세부 사항이 알려지는 대로 발표하겠다”고 덧붙였다.

미국연방교통안전위원회는 사고의 경위에 대한 조사를 위해 ‘고팀(Go Team)’을 파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젊은 파워, 모바일 넘버원 아시아투데이"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