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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김해 외국인 음식점 관련 확진자 급증…13개 시군 77명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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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
24일 오후 5시 이후 77명 확진, 외국인 확진자 47명
김해 39명, 창원 21명, 양산 3명, 사천·진주·창녕·하동 각 2명, 통영·밀양·거제·함안·함양·거창 각 1명
김해 소재 외국인 음식점 관련 17명 추가, 누적 확진자 35명으로 늘어
김해시, 해당 음식점 방문자 검사 진행 및 선제 검사 독려
노컷뉴스

이한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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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형 기자경남은 25일 오후 5시 발표 기준으로 13개 시군에서 77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다.

경남도에 따르면 추가 확진자는 전날인 24일 오후 5시 이후 김해 39명, 창원 21명, 양산 3명, 사천과 진주, 창녕, 하동 각 2명, 통영과 밀양, 거제, 함안, 함양, 거창 각 1명으로 해외 입국자 1명을 제외하고 모두 지역감염자다. 추가 확진자 중 외국인이 47명이다. 25일 0시 이후 확진자는 72명이다.

경로별로는 김해 소재 외국인 음식점 관련 17명, 도내 확진자 접촉 22명, 타지역 확진자 접촉 16명, 수도권 관련 5명, 조사 중 16명, 해외입국 1명이다. 도내 확진자 접촉자 22명 중 가족 10명, 지인 7명, 동선 접촉자 5명이다. 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은 경우는 2명이다.

김해 소재 외국인 식당 관련 확진자가 17명이 속출했는데 김해 확진자 11명, 창원 확진자 6명이다. 지난 23일 해당 음식점 이용자 4명이 각각 확진된 후 지난 24일 종사자 1명과 이용자 5명, 가족 1명, 지인 7명이 추가 확진됐고 25일 지인 10명과 이용자 6명, 접촉자 1명이 추가확진 된 것이다. 이로써는 누적 확진자는 35명으로 늘었다.

현재 김해시 방역당국은 재난문자를 발송해 해당 음식점 방문자에 대해 검사를 진행 중이며 해당 업소에 출입명부 미작성 등 방역 수칙을 위반한 사실을 확인해 행정 처분을 진행 중이다. 또 해당 국적 외국인 커뮤니티를 통한 선제검사 독려 중이다.

방역당국은 9월 18일과 19일 김해 소재 '고향 베트남 식당'을 방문한 경우 가까운 보건소를 방문해 진단 검사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김해 10대 외국인 남성 등 14명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로 5명은 직장동료, 4명은 가족, 4명은 동선 접촉자, 1명은 지인이다. 김해 40대 남성 등 7명은 타지역 확진자의 접촉자며 김해 30대 남성 등 2명은 수도권 확진자의 접촉자다. 김해 20대 외국인 남성 등 5명은 각각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창원 30대 외국인 여성 등 5명은 도내 확진자 접촉자며 창원 60대 여성 등 6명은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며 창원 30대 남성 등 3명은 타지역 확진자의 접촉자다. 창원 20대 외국인 남성은 수도권 확진자의 접촉자다.

양산 40대 남성은 타지역 확진자의 접촉자며 양산 20대 외국인 남성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고 양산 30대 외국인 남성은 본인이 희망해 검사했고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진주 30대 외국인 여성 등 2명은 감염경로를 조사하고 있다. 창녕 20대 외국인 남성은 타지역 접촉자며 창녕 60대 남성은 도내 확진자의 가족이다.

하동 50대 여성은 수도권 확진자의 접촉자며 하동 20대 여성은 타지역 확진자의 접촉자다. 사천 30대 외국인 남성은 타지역 확진자의 접촉자며 사천 30대 남성은 증상발현으로 검사했고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함안 20대 남성과 함양 30대 여성은 각각 타지역 확진자의 접촉자다. 밀양 20대 외국인 남성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며 거창 70대 여성은 수도권 확진자의 접촉자다. 거제 20대 외국인 남성은 증상발현으로 검사했고 감염경로는 조사하고 있다. 통영 20대 남성은 해외 입국자다.

도내 누적 확진자는 1만 1093명(입원환자 406명·퇴원 1만 654명·사망 33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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