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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Z플립3 사야해요”…신상 인기에 중고 스마트폰 시장도 덩달아 호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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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 스마트폰 거래액 1000억원 ↑

헤럴드경제

중고거래 플랫폼에 올라온 스마트폰 거래 게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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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김빛나 기자] 최신 출시된 스마트폰에 대한 인기가 커지면서 중고 플랫폼 내 중고 스마트폰 거래도 활발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번개장터에 따르면 올해 자사 앱에서 이뤄진 스마트폰 거래액은 1000억 원을 넘어섰다. 같은 기간 스마트폰은 단일 카테고리 거래액 기준 가장 많이 거래되기도 했다.

중고 스마트폰 인기 배경에는 최신 스마트폰 인기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번개장터 관계자는 “갤럭시 Z 시리즈가 선전하는 가운데 지난 15일 아이폰13 시리즈가 공개되며 중고폰 시장도 덩달아 활기를 띠고 있다”고 말했다.

그 중에서도 아이폰은 지난해와 올해 인기 검색어 1위를 차지할 만큼 중고 단말 수요가 높았다. 올해 상반기 아이폰 검색량은 약 250만 건이었다. 기종별로는 아이폰12이 약 42만 건으로 가장 높았다.

아이폰은 시세 변동폭이 타사 제품에 비해 작기도 했다. 번개장터에서 제공하는 중고폰 시세 서비스 ‘내폰시세’에 따르면 아이폰11, 아이폰12 시리즈가 출시되었을 때 직전 모델의 중고시세는 출시가의 70% 수준을 유지했다.

아이폰 터치ID를 탑재한 기종에 대한 수요도 여전하다. 터치ID 기능을 제공하는 아이폰8 시리즈와 아이폰SE2는 출시한지 약 4년이 지났지만 올해 상반기 각각 약 30만 건, 15만 건의 검색량을 기록했다. 코로나19 이후 마스크를 착용하게 되면서 페이스ID 기능에 불편감을 느낀 사용자들이 터치ID 기종을 다시 찾는 경우가 많아진 것으로 예상된다.

폴더블폰 ‘갤럭시 Z’ 시리즈는 중고거래 시장에서도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특히 갤럭시 Z 플립은 스트랩과 팔레트 등 새로운 액세서리로 스마트폰을 꾸밀 수 있어 ‘폰꾸족(폰꾸미기족)’ 사이에서 인기 있는 스마트폰이다. 실제 액세서리 카테고리에서 ‘Z 플립 스트랩’ ‘Z 플립 케이스’ 등 꾸미기 아이템은 지난 한 달간 78만 건 이상 검색되었을 만큼 높은 관심을 모았다.

이에 따라 중고거래 플랫폼에서는 시세를 간단하게 조회할 수 있는 서비스를 개발에 이용자를 유인하고 있다.

표병훈 번개장터 디지털사업본부장은 “합리적인 통신 비용에 대한 수요 증가와 번개장터를 비롯한 투명한 시세조회와 거래가 가능한 플랫폼의 등장으로 중고·자급 단말기 거래는 계속해서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binn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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