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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닷새째 카나리아제도 화산 폭발‥치솟는 화산재에 비행도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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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아프리카 서쪽 스페인령 카나리아 제도에서 화산이 폭발한 지 닷새째에 접어들었지만, 여전히 용암과 화산재를 뿜어내고 있다고, 현지시간 24일 AP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AP통신에 따르면 이날까지도 이어진 화산 폭발로 현장을 정리하던 소방대원들이 철수해야 했고, 하늘 위로 6㎞나 솟아오른 화산재 때문에 지역 항공사가 비행을 취소하기도 했습니다.

화산이 폭발하면서 1천130차례나 감지됐던 지진은 지난 24시간 동안 발생하지 않았으나, 용암이 흐르는 속도가 시간당 1m로 현저히 느려져 추가 피해 발생도 우려되고 있습니다.

라팔마섬 쿰브레 비에하 국립공원 안에서 지난 19일 시작된 화산 폭발로 현재까지 사상자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7천명에 달하는 이재민이 발생했고, 주택 400여 채가 파손됐습니다.

이호찬 기자(dangdang@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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