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동소방서 구조대원들이 산악구조용 들것을 이용해 구조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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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영동소방서가 영동군의 한 야산에서 발생한 산악사고에 소방드론을 활용해 인명을 구조했다.
소방서에 따르면 24일 오전 8시 30분쯤 영동군 양강면 산막리 천마산 야산에서 버섯채취를 위해 산에 오른 요구조자 1명이 산행 중 실족으로 다리가 부러졌다는 신고를 받았다.
이에 소방서는 신속히 구조대원 15명과 장비 3대를 출동, 현장도착 즉시 요구조자 위치파악을 위해 구조대원들과 소방드론을 투입해 입체적인 수색활동을 실시했다.
구조대원들에 의해 발견된 요구조자는 실족으로 우측 무릎 부상을 당했고 현장에서 응급처치 후 산악구조용 들것을 이용해 안전 구조했다.
김영준 소방서장은 "버섯 채취는 등산로가 아닌 험준한 지역에서 이뤄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반드시 2명 이상이 함께 활동하고 산행 전 자신의 건강상태와 신체 능력에 따라 적절한 산행 코스를 정해 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영동=손동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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