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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갤럭시Z에 아이폰13까지...스마트폰 중고거래 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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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믿음 기자]
디지털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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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조믿음 기자] 중고 스마트폰 시장이 활기를 띠고 있다. 올해 상반기 번개장터 내 중고 스마트폰 거래액이 1000억원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번개장터에 따르면 갤럭시Z 시리즈가 선전 중인 가운데 지난 15일 아이폰13시리즈가 공개되면서 중고폰 거래 이용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아이폰은 올해 번개장터 내 인기 검색어 1위를 차지했다. 아이폰12 42만건, 아이폰11 34만건, 아이폰XS 31만건 순으로 많이 거래된 것으로 조사됐다.

아이폰은 시세 변동폭이 타사 제품에 비해 작은 것도 특징이다.

번개장터에서 제공하는 중고폰 시세 서비스 '내폰시세'에 따르면 아이폰11, 아이폰12 시리즈가 출시되었을 때 직전 모델의 중고시세는 출시가 70% 수준을 유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폴더블폰 갤럭시Z 시리즈는 스마트폰을 꾸밀 수 있는 악세서리 아이템이 많이 검색됐다. 'Z 플립 스트랩', 'Z 플립 케이스' 등 꾸미기 아이템이 지난 한 달간 78만건 이상 검색되는 등 폰꾸족(폰꾸미기족)' 소비자가 급증했다.

표병훈 번개장터 디지털사업본부장은 "합리적인 통신 비용에 대한 수요 증가와 번개장터를 비롯한 투명한 시세조회와 거래가 가능한 플랫폼의 등장으로 중고·자급 단말기 거래는 계속해서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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