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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노바백스, WHO에 코로나19 백신 긴급사용 승인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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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헌 기자]
디지털투데이

노바백스가 WHO에 긴급사용등재 신청을 했다. [사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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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박종헌 기자] 노바백스가 세계보건기구(WHO)에 자사 코로나19 백신 긴급 사용 승인을 신청했다.

2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미국 제약사 노바백스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사업 파트너인 인도 백신 제조사 세럼 인스티튜트(SII)와 함께 자사 백신의 긴급 사용 목록 등재를 위해 WHO에 규정심사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백신이 WHO 긴급 사용 목록에 올라가면 코로나19 백신의 공동 구매와 배분을 위한 국제 프로젝트인 코백스를 통해 전세계 개발도상국과 저소득 국가에도 백신을 공급할 수 있게 된다.

현재 노바백스 백신에 사용 승인을 내린 나라는 인도,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이다.

노바백스는 미국과 유럽연합(EU)에서는 올해 4분기에 사용 승인을 신청할 것으로 보인다.

국내에서는 SK바이오사이언스가 노바백스의 백신을 위탁생산(CMO) 중이다.

WHO 신청 결과가 긍정적일 경우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긴급사용승인, 정부 공급 등으로 국내 유통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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