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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안양 인덕원 개발 급물살…“개발제한구역 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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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인덕원 일대 개발 조감도. 사진제공=안양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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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안양=강근주 기자】 안양시 인덕원 일대 개발제한구역 해제를 알리는 도시관리계획결정(변경) 및 지형도면 승인을 23일자로 경기도가 고시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그동안 관계기관과 적극 소통해 개발제한구역 해제고시를 이끌어냈다. GTX-C노선 인덕원 정차 확정에 이은 또 하나의 안양 발전 청신호가 됐다”고 강조했다.

안양시는 그동안 인덕원 개발제한구역 해제를 위해 중앙부처 등 관계기관을 대상으로 동분서주해 결국 노력의 결실을 맺게 됐다. 개발대상 부지 총면적이 15만974㎡로 복합환승센터와 공공지식산업센터, 공공임대 및 공동주택 796세대, 단독주택 18세대, 근린생활시설과 환승주차장 그리고 문화체육 등 공공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 중에서도 공동주택 입주는 오는 2025년 하반기부터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인덕원은 올해 7월 정차가 확정된 GTX-C노선을 포함한 4개 철도노선이 만나는 쿼드러플 역세권이자 수도권 남부 교통요충지로 떠오르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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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덕원 일대 개발지역. 사진제공=안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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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는 이날 고시에 따라 내년 하반기 착공을 목표로 도시개발사업 구역지정 및 개발계획 수립과 실시계획 인가 등 관련 절차도 조속한 시일 내에 마칠 계획이다.

특히 사업구역 기반시설이 닦아지는 대로 건축공사를 병행해 그동안 개발제한구역 해제 절차 이행으로 지연된 인덕원 개발기간을 단축하기로 했다.

인덕원은 또한 복합환승센터 건립으로 광역교통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청년층과 신혼부부 주거복지도 실현하고, 초역세권 기능을 강화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최대호 시장은 “인덕원 일대를 수도권 남부 최대 교통허브로 조성하고 젊은 세대로 늘 활기차고,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는 안양의 신 거점지역으로 육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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