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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1 (토)

주현 산업연구원 원장 재산 160억, 85억 신사동 빌딩 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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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이창명 기자]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 2021년 9월 고위공직자 수시재산 등록 내역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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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현 제22대 산업연구원(KIET)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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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현 국무조정실 산업연구원 원장의 재산이 160억여원으로 9월 공개된 고위공직자 86명 가운데 가장 많았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23일 공개한 '2021년 9월 고위공직자 수시재산 등록 내역'에 따르면 주 원장의 재산은 160억6000여만원으로 파악됐다. 주 원장의 부동산 재산은 본인 소유 11억2000여만원의 상당의 아파트를 비롯해 서울 금천구 독산동 대지 20억원, 배우자 소유의 서울 강남구 신사동 빌딩 31억원 등 85억여원에 달했다. 본인 소유 예금은 27억8000여만이원, 배우자 17억여원 등 46억여원이다. 채권과 주식 등은 본인과 배우자 28억원으로 집계됐다.

안성욱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의 재산이 87억7952만여원으로 주 원장 다음으로 재산이 많았다. 안 부위원장은 본인 소유 서울 서초구 반포자이 아파트 30억원 등 부동산 자산이 40여억원이었고, 배우자의 예금이 37억원으로 파악됐다.

윤상흠 한국디자인진흥원장이 68억7565만원으로 세 번째로 재산이 많았다. 윤 원장은 배우자와 함께 서울 서초동에 있는 18억5000여만원 상당의 건물을 보유했다. 예금은 8억원 수준이었지만 주식 등 증권재산이 41억여원이었다. 윤 원장의 배우자가 보유한 비상장주식 세현정공 5만5000주 가치가 40억원에 달했다.

퇴직자 가운데선 황석태 전 환경부 생활환경정책실장의 재산이 47억4625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이용구 전 법무부 차관의 재산이 46억9351만원, 정남준 전 공무원연금공단 이사장의 재산이 46억1692만원이었다.

이창명 기자 charmi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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