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6 (금)

안철수 "차기 정부‥온전한 리더가 이끄는 도덕적인 정부여야"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MBC

사진 제공: 연합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차기 정부는 인간으로서 온전한 리더가 이끄는 도덕적인 정부여야 한다"며 도덕성을 강조했습니다.

안 대표는 오늘 최고위원회의에서 추석에 봉사활동을 하며 민심을 들었다며, "'누가 되더라도 더 이상 감옥에 갈 대통령이 나오면 안 된다'라는 지도자의 도덕적 품성에 대한 말씀이 많았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무엇보다 지도자의 도덕성을 포기하게 된 우리 사회의 체념과 냉소주의가 더 무섭다고 한다"며, "추석 밥상머리에서 '화천대유 하세요'라는 말이 최고의 덕담으로 오갔다는 것에서도 새삼 증명됐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모든 정치인이 다 도둑놈이니 그나마 말이라도 시원하고 화끈하게 하는 사람을 뽑자는 분위기를 만드는 게 포퓰리스트가 파놓은 함정"이라며, "양극단 진영논리의 해독제는 톡쏘는 탄산수가 아닌 생수"라고 지적했습니다.

안 대표는 국가 지도자가 갖춰야 할 덕목으로 '인테그리티(integrity)'를 강조하면서 "도덕성과 진실성도 포함되는데, 말과 행동이 같은 인간으로서의 온전함"이라고 밝혔습니다.

김정인 기자(tigerji@mbc.co.kr)

[저작권자(c) MBC (https://imnews.imbc.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MBC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