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체크｜정치] 이준석 방미…여야 대표 외교전

1. 문 대통령, 하와이서 독립유공자 훈장

유엔 총회 연설을 마치고 하와이 호놀룰루를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이 하와이 이민 세대 가운데 최근 독립운동 공적이 확인된 고 김노디 지사와 고 안정송 지사에게 훈장을 추서했습니다. 우리 대통령이 해외 현지에서 독립유공자 훈장 추서를 직접 한 것은 처음입니다. 문 대통령은 한미유해 상호 인수식에 참석한 뒤 방미 일정을 마무리하고 귀국길에 오를 예정입니다.

2. 민주당, 호남경선 ARS 투표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를 결정하기 위한 경선의 최대 승부처인 호남권의 권리당원 ARS 투표가 오늘(23일)부터 내일까지 진행됩니다. 지난 21일부터 시작된 광주·전남 지역 권리당원·대의원 온라인 투표는 어제 끝났고, 어제부터 시작된 전북 지역 투표는 오늘 끝이 납니다. 광주·전남 지역 투표 결과는 모레 25일, 전북 지역은 오는 26일 발표됩니다.

3. 이준석 방미…여야 대표 외교전

당 대표 취임 후 처음으로 미국 방문길에 오른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우리 시간으로 오늘 새벽 워싱턴에 도착했습니다. 4박 6일의 일정 동안 미 당국자들과 만나 대북·대미 정책을 논의하고, 현지 교포들도 만나서 내년 대선 재외 국민 투표 참여를 독려할 예정입니다.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도 현재 방미 중으로 여야 대표가 미국에서 외교전을 벌이게 됐습니다.

이정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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