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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동덕여대 3차 면담 결렬…"비방·사칭은 법적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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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공학 반대 시위를 이어가고 있는 동덕여대 총학생회가 학교 측과 3차면담을 가졌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했습니다.

동덕여대 학교 처장단과 총학생회는 오늘 오전 11시 교내에서 3차 면담을 시작했습니다.

면담은 1시간 반가량 진행됐지만 양측이 합의점을 찾지 못하면서 결렬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총학 측은 공학 전환 논의에 대해 잠정중단이 아닌 전면철회를 요구했지만 양측이 입장 차만 확인한 겁니다.

이에 따라 총학은 본관 점거농성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학교 측은 본관 점거에 따른 행정 마비가 길어지면서 난색을 보이고 있는 상황입니다.

한편 총학은 재학생과 총학생회를 사칭한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서 경고했습니다.

총학은 재학생을 사칭하는 카카오톡 오픈 채팅과 인스타그램 계정을 다수 발견했다며 법적대응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한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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