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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다그룹 은행 2곳에 대출 이자 지불 못해…파산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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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홍콩에 위치한 헝다그룹 건물 © 로이터=뉴스1 © News1 박형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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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중국의 제2 부동산개발업체인 헝다그룹이 최소 2곳의 은행에 대출 이자를 지급하지 못해 파산이 임박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헝다그룹은 지난 20일 최소 2곳의 은행에 대출이자를 지급하지 못했으며, 오는 23일 채권 마감일에 채무를 지급하지 못하면 파산할 수밖에 없다.

두 곳의 은행이 공식적으로 헝다그룹의 디폴트(채무불이행)를 선언할지는 아직 불분명하다. 헝다는 이자지급 만기를 연장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헝다그룹 파산의 분수령은 오는 23일이 될 전망이다. 23일은 헝다그룹 주요 채권의 마감일이다.

많은 중국 전문가들은 당국이 헝다그룹의 위기가 확산되는 것을 막기 위해 특단의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그러나 아직 중국 정부는 이렇다 할 조치를 내놓지 않고 있다. 이에 따라 시장의 불안감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한편 헝다그룹은 모두 약 3000억 달러(355조원)의 부채를 안고 있으며, 은행권 부채는 모두 885억 달러(104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헝다그룹에 물려있는 금융사는 민생은행, 농업은행, 공상은행 등이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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