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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첫날인 오늘(18일) 병·의원에서 사용하는 전산 시스템에서 일부 오류가 생겨 한때 환자들이 진료를 보는 데 불편을 겪었습니다.
오늘 오전 병원이나 약국을 찾은 환자가 건강보험 자격이 있는지를 확인할 수 있는 '수진자 조회 서비스'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사례가 잇따랐습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각 병·의원에서 사용하는 청구 프로그램의 서버 인증 절차에서 일부 문제가 생기면서 오전 10시쯤부터 조회 서비스가 원활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11시 45분쯤 해당 오류가 해결되면서 지금은 서비스가 정상 운영되고 있습니다.
공단은 '요양기관 정보마당' 서비스를 통해서도 각 의료기관에서 무자격자와 급여 제한자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수진자 조회 기능을 제공하고 있는데, 이 서비스는 문제없이 작동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김덕현 기자(dk@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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