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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추석연휴 첫날 광주서 13명 추가 확진…1차 접종률 6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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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코로나19 백신 맞으러 온 외국인 주민
[연합뉴스 자료사진]


(광주=연합뉴스) 장아름 기자 = 추석 연휴 첫날인 18일 광주에서 13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추가로 확진됐다.

18일 광주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현재 13명이 신규 확진돼 누적 확진자가 4천601명이 됐다.

주요 사례는 광산구 소재 외국인 등 검사 관련 5명, 광산구 소재 물류센터 관련 1명, 외국인 등 고용사업장 관련 1명, 순창 세계영성센터 관련 1명 등이다.

기존 지역 확진자 접촉 2명, 타시도 확진자 접촉 2명이며 1명은 감염 경로를 조사 중이다.

이날 확진자 중 외국인은 3명으로, 외국인 선제검사와 물류센터 관련자다.

이로써 지난 8∼9월 해외유입을 포함한 외국인 확진자는 총 349명으로 늘었다.

방역당국은 외국인 확진자가 늘면서 지난달 16일부터 외국인 밀집도가 높은 광산구 주거지역, 공단에 임시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진단검사를 독려해왔고 얀센 백신 단체접종도 시작했다.

이날 오전 0시 기준 전국의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률이 70%를 넘은 가운데 광주의 1차 접종률도 69.1%(99만6천577명)를 기록했다.

방역당국 관계자는 "연휴 중 접종 목표인 70% 이상의 광주시민이 1차 접종을 마칠 것으로 보인다"며 "추석 연휴 기간 지역 간 이동과 가족 모임을 자제하고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areu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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