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여성 2명이 화이자 백신을 접종 받은 뒤 뇌출혈을 일으켰다는 내용의 청와대 국민청원이 잇따라 올라왔습니다.
청원인 A 씨는 그제(16일) 청와대 국민청원에 "지병도 없던 건강한 만 21세의 딸이 지난 8월 4일 화이자 백신을 1차 접종한 후 20일 새벽 극심한 두통과 구토, 호흡 곤란을 호소하며 대학병원 응급실에서 뇌출혈로 쓰러졌다"고 썼습니다.
또 딸이 수술을 잘 마치고 회복 중이지만 예후에 대한 걱정이 남아있다면서 정부가 모든 책임을 지겠다고 했지만, 백신의 부작용을 인증한 사례가 거의 없다며 정부를 믿고 백신 접종에 나선 국민이 안심할 수 있게 책임져 줄 것을 호소했습니다.
같은 날 또 다른 청원인 B 씨는 국민청원에 건강한 25세 여성이었던 조카가 화이자 백신을 투약한 뒤 며칠 동안 두통을 호소하다가 뇌출혈로 대학병원 중환자실에 의식이 없는 상태로 누워 있다"는 글을 올렸습니다.
이어 "심각한 두통을 백신으로 인한 두통으로 보고, 접종 때 안내받은대로 두통약만 복용하다 이 지경이 됐다"며 심각한 두통과 백신으로 인한 두통을 구분해서 고지하고 백신으로 피해를 본 국민에게 치료비를 지급할 것을 요청했습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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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원인 A 씨는 그제(16일) 청와대 국민청원에 "지병도 없던 건강한 만 21세의 딸이 지난 8월 4일 화이자 백신을 1차 접종한 후 20일 새벽 극심한 두통과 구토, 호흡 곤란을 호소하며 대학병원 응급실에서 뇌출혈로 쓰러졌다"고 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