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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좌승훈 기자] 안동우 제주시장은 17일 태풍 ‘찬투’로 침수 피해를 본 구좌읍 평대리 당근 재배지를 방문했다. 안 시장은 “침수로 잎·뿌리 손상 등의 피해가 이어진 만큼, 농정부서에서는 농작물과 농업시설물 피해 신고에 대한 현장조사와 복구 조치를 신속하게 처리해달라”고 주문했다. 제주시는 오는 27일까지 읍면동을 통해 태풍 피해 신고를 받고 있다. [사진=제주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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