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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43% vs 윤석열 42%…李, 한달만에 격차 11%p 줄어 '접전' 허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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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동 개발 논란' 영향 준 듯…李, 부동산에 민감한 수도권 약세

관련 논란 정면돌파 선택…"제기되는 모든 왜곡, 조작 샅샅이 수사해달라"

뉴스1

이재명 경기지사(왼쪽)와 윤석열 전 검찰총장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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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준성 기자 = 여야 주요 대권주자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경선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경선 후보가 가상 양자대결에서 초접전을 벌이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기업 한국갤럽이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여야 주요 대선 후보간의 가상 구도를 조사한 결과, '이재명 대 윤석열' 구도에서는 이 후보가 43%, 윤 후보가 42%의 지지를 얻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한 달 전에 실시한 지난달 갤럽 조사(8월 17일~19일)의 '이재명 대 윤석열' 가상 대결 결과와 비교해 이 후보는 3%p 하락한 반면 윤 후보는 8%p 상승해 격차가 12%p에서 1%p로 크게 좁혀졌다.

이 후보와 윤 후보가 각각 '대장동 개발 논란'과 '고발 사주 의혹'이라는 악재를 맞이한 가운데 더 최근에 논란이 불거진 이 후보가 더 영향을 받는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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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 후보의 지지율은 집값에 민감한 서울(46%→40%, 6%p↓) 인천·경기(51%→46%, 5%p↓) 등 수도권에서 크게 하락해 이번 사안에 영향을 받는 모습이다.

다만 내주 민주당의 지역순회 경선을 앞두고 있는 광주·전라(62%→79%, 17%p↑)에서는 이 후보의 지지율이 크게 오르기도 했다. 광주·전라는 양자 구도에서 전월 대비 이 후보의 지지율이 오른 유일한 지역이다.

이 후보는 주요 대선주자 4인(이재명·윤석열·홍준표·이낙연) 중 여전히 호감도 1위를 달렸지만, '호감이 간다'고 응답한 이들의 비율이 40%에서 34%로 전월 대비 6%p 하락하며 호감도가 가장 크게 떨어지기도 했다.

이 후보의 비호감도 또한 서울(54%→61%, 7%p↑) 인천·경기(45%→55%, 10%p↑) 부산·울산·경남(51%→69%, 18%p↑) 등 상대적으로 집값에 민감한 대도시가 위치한 지역을 중심으로 크게 올랐다.

민주당 경선 1차 선거인단 투표에서 과반을 확보하며 승기를 잡은 가운데, 대장동 의혹이라는 돌출 악재를 마주한 이 후보는 논란에 아랑곳 않고 정면돌파 한다는 방침이다.

이 후보는 전날 "제기되고 있는 모든 왜곡과 조작을 하나부터 열까지 샅샅이 수사해달라. 모든 수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할 것을 약속드린다"면서 "수사 결과에 따라 책임질 일이 있다면 책임지겠다"고 말했다.
js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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