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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7 (일)

새벽에 '호신용 삼단봉'들고 윗집 현관문 쾅쾅 "층간소음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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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자료사진=JTBC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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층간소음이 있다면서 새벽에 '호신용 삼단봉'을 들고 윗집을 찾아간 40대 남성이 경찰 조사를 받게 됐습니다.

의정부경찰서는 40대 남성 A 씨를 폭행과 협박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고 어제(16일)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 14일 새벽 1시쯤 경기 의정부시 호원동 한 아파트에서 윗집을 찾아가 삼단봉과 신발 등으로 현관문을 내리치면서 협박한 혐의를 받습니다.

당시 상황을 목격한 이웃 주민들에 따르면, A 씨는 윗집에 사는 60대 남성을 폭행했다고 합니다. A 씨는 "나도 맞았다"면서 쌍방폭행을 주장하는 걸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사실관계 등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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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부평구 한 빌라에선 층간소음을 주장하는 아랫집 주민에게 윗집 남성이 흉기를 던져 다치게 해 경찰에 체포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당시 이 남성은 아랫집 주민이 창문을 통해 소리 지르며 층간소음을 항의하자, 집으로 찾아가 범행한 걸로 조사됐습니다.

아랫집 주민도 이 과정에서 윗집 남성을 때려 다치게 한 혐의로 함께 입건돼 경찰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한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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