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 10분씩 이어지는 옴니버스 구성 방식 전개
한 권의 단편집 읽는 듯한 재미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분리된 기억의 세계는 옴니버스 구성의 재미와 SF적인 상상력을 결합한 매력적인 페이지터너로 평가된다. 소설은 인류의 기억이 10분씩만 유지되는 세상에 적응하는 소시민의 일상과 장기 기억을 외부 메모리에 담으며 일어나는 기이한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옴니버스 구성으로 10분씩 이어지는 타임라인 속에서 펼쳐지는 에피소드로 한 권의 단편집을 읽는 듯한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상식적인 가치관에 도전장을 내밀며, 미쳐버린 세계를 꿋꿋이 그려온 블랙 코미디언 고바야시 작가는 분리된 기억의 세계에서 뒤틀린 생존극을 그리고 있다. 기억이 곧 메모리인 사회, 추억도 미래도 없이 육체만 남은 자들을 통해 인간의 본질을 묻고 있다.
이번 작품의 오디오북에는 길라영, 최승훈, 김민주 등 총 3명의 국내 인기 성우가 소설 속 다양한 캐릭터들을 연기해 입체적 몰입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윌라 관계자는 “윌라를 통해 ‘앨리스 죽이기’ 오디오북을 재미있게 들은 독자라면 동명 작가의 해당 작품도 적극 추천한다”라며 “추석 연휴 윌라의 다양한 오디오북 콘텐츠로 휴식을 즐기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윌라는 전속 모델인 김혜수 배우 낭독으로 화제를 모은 나태주 시인의 시집 ‘꽃을 보듯 너를 본다’와 경제·경영 분야 베스트셀러이자 160만 ‘부동산 스터디’ 카페가 열광한 화제의 칼럼 ‘아들아, 돈 공부 해야한다’를 비롯해, 국내 종합 베스트셀러 1위인 매트 헤이그의 ‘미드나잇 라이브러리’, 미스터리 거장 히가시노 게이고의 최신간 시리즈 ‘백조와 박쥐’, ‘방황하는 칼날’ 등 다양한 분야의 베스트셀러 도서들을 오디오북으로 제작, 제공하고 있다.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