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외교정책을 총괄하는 호세프 보렐 외교·안보 정책 고위대표는 이번 전략을 공개하면서 "세계의 무게 중심이 인도·태평양을 향해 이동하고 있다"며 "EU와 인도·태평양의 미래는 연결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은 이번 제안을 통해 무역, 투자를 증진하기 위한 파트너십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같은 구상은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경제, 정치, 방위 부문의 관계를 강화하고 확대되는 중국의 영향력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고 외신들은 전했습니다.
EU는 이번 전략에서 한국, 일본, 싱가포르 등과 새로운 '디지털 파트너십 협정' 체결 가능성, EU의 연구·혁신 자금 지원 프로그램인 '허라이즌 유럽' 제휴 가능성도 살펴보겠다고 밝혔습니다.
EU의 이번 발표는 미국과 영국, 호주가 전날 새로운 안보 파트너십인 '오커스(AUKUS)' 발족을 알린 가운데 나온 것입니다.
YTN 김형근 (hk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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