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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8 (일)

호주, 미 · 영 손잡은 날 시진핑에 "대화 초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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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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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

미국·영국과 손잡고 사실상 중국을 겨냥한 안보협력을 발족한 호주가 동시에 중국에도 대화의 여지를 남겼습니다.

AFP통신 등에 따르면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는 16일 미·영 정상과 3국의 새 안보협력 '오커스'(AUKUS) 발족을 알리는 공동회견을 한 뒤 기자회견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대화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시 주석에게 오커스 등을 설명하는 회담을 추진할 것이냐는 물음에 "이 사안을 비롯해 여러 문제를 협의하고자 시 주석을 공개적으로 초청한다"라면서 "이러한 초청은 항상 있었다"라고 답했습니다.

모리슨 총리는 "호주는 인도태평양지역에 중요한 사안을 논의하는 데 열려있다"라면서 "(호주와 중국이) 인도태평양지역 평화라는 목표를 공유한다고 여기며 또한 그럴 것으로 희망한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용철 기자(yc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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