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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1 (토)

CJ올리브네트웍스, 서울시 메타버스 시범서비스 참여…"10월 회의실 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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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바타 공무원 소통…메타버스 적용한 가상 행사장도 지원

이데일리

박종수 서울시 스마트도시정책관(왼쪽), 남병수 CJ올리브네트웍스 DS사업본부장이 16일 `서울시 메타버스 시범서비스`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사진=CJ올리브네트웍스 제공)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CJ올리브네트웍스는 서울시 메타버스 시범서비스 운영에 참여한다고 16일 밝혔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이날 서울시 서소문청사에서 메타버스 시범서비스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체결식에는 남병수 CJ올리브네트웍스 DS사업본부장, 박종수 서울시 스마트도시정책관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서울시가 추진하는 메타버스 시범서비스는 메타버스 관련 기술을 선제적으로 도입해 디지털 환경으로 시정을 전환하기 위해 마련됐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서울시와의 첫 협력 결과로 메타버스 회의실을 오는 10월 중 구현한다. 서울시 메타버스 회의실은 아바타 공무원들이 소통하는 가상공간으로 회의실 및 아바타를 실사느낌의 3D로 구현해 생동감 있는 회의가 가능하다. 공개 행사의 경우 시민들도 아바타로 참여할 수 있다.

또 가상현실(VR) 영상 및 3D오브젝트 등 신기술이 도입된 실감형 자료를 검토하며 회의를 진행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건물 조감도나 도시계획 조감도 등 신기술을 이용해 활용도가 높은 주택· 도시계획 · 문화관광 분야 등에 적용할 수 있다. 메타버스 회의실은 6명이 들어가는 소회의실부터 200명이 참석 가능한 컨퍼런스룸까지 종류가 다양해 회의 성격과 규모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서울시 주관 주요 행사에 메타버스를 적용한 가상 행사장에서 시민들이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행사에 참여하고 몰입감 및 현장감을 느낄 수 있는 행사도 지원한다.

남병수 CJ올리브네트웍스 DS사업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CJ올리브네트웍스의 인공지능(AI), 정보통신기술(ICT), 블록체인 등 DT기술력을 기반으로 서울시 메타버스 서비스가 성공적으로 완성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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