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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통일부, 추석 맞아 화상 상봉장에서 이산가족 초청 면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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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가 추석을 앞두고 이산가족들 초청해 올해 증설된 화상 상봉장에서 시연회와 면담을 시행했습니다.

통일부는 오늘(16일) 오후 대한적십자사 서울사무소에 설치된 화상 상봉장과 의정부·홍성·전주 등 3개 지역의 화상 상봉장을 상호 연결하는 방식으로 화상 면담을 진행했습니다.

지역별로 1∼2가족을 초청해 앞으로 남북 간 이산가족 화상 상봉이 성사될 경우 진행될 방식을 미리 시연한 것입니다.

통일부는 추석 당일인 오는 21일에는 파주 임진각 망배단에서 참배를 원하는 이산가족과 실향민을 위해 현장 안내와 헌화·분향 등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코로나19로 올해에도 망향경모제가 열리지 못하지만, 간소한 차례를 지내고자 하는 분들을 위해 방역수칙에 맞게 현장 안내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통일부는 70대 이상의 이산가족 2만 2천여 명에게 북한의 고향 사진을 담은 위로 카드를 전달하고, 초고령 이산가족 800여 명에게는 명절 선물을 보낼 계획입니다.

YTN 이교준 (kyoj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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