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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7 (금)

LGU+, "스마트팩토리 사업 확대…5년 내 매출 7배 신장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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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
"안전하고 생산성 높은 U+스마트팩토리, 5년 내 매출 7배↑ 목표"
"모터진단·배전반진단 등 12대 솔루션 준비"
노컷뉴스

서재용 스마트인프라사업담당 상무(왼쪽부터)와 조원석 기업신사업그룹장 전무, 전영서 기업서비스개발담당이 질문에 답하고 있는 모습. LG유플러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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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재용 스마트인프라사업담당 상무(왼쪽부터)와 조원석 기업신사업그룹장 전무, 전영서 기업서비스개발담당이 질문에 답하고 있는 모습. LG유플러스 제공LG유플러스가 16일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어 'U+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을 공개하고 5년 내 관련 매출을 7배로 성장시키겠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 서재용 스마트인프라사업담당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U+스마트팩토리는 안전하고 생산성이 높은 스마트공장을 만드는 솔루션이다"라며, "다양한 사업장의 규모에 맞는 U+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을 기획하고 보급해 안전하면서도 생산성 높은 스마트팩토리를 확산해나가겠다"고 말했다.

LG유플러스는 U+스마트팩토리를 이용하는 다양한 산업군의 고객사가 5G·LTE 등 이동통신서비스를 이용해 안전한 근로환경과 높은 생산성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까지 대부분의 공장자동화 솔루션은 와이파이(WiFi)를 이용했지만, 이동 중 연결이 불완전하다는 단점이 있었다. 반면 LG유플러스의 5G, LTE 이동통신은 넓은 커버리지 등 우수한 품질과 폐쇄망 등을 통한 보안성을 보장한다.

지금까지 LG 계열사뿐만 아니라 전국의 발전소, 중공업 등 업종별 대표 사업장에 U+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을 구축해왔다. 현재 100여개 기업 150개 공장에 U+스마트팩토리가 적용됐으며, 이 중 80% 이상이 LG그룹 외 고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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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작업자가 LG유플러스의 인천 간석운영센터에 설치된 배전반진단 솔루션을 이용하는 모습. LG유플러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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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작업자가 LG유플러스의 인천 간석운영센터에 설치된 배전반진단 솔루션을 이용하는 모습. LG유플러스 제공.LG유플러스는 이번 U+스마트팩토리 브랜드 출시와 함께 12가지 솔루션을 재편했다.

이 중 대표 솔루션은 △빅데이터 기반 모터진단·배전반진단솔루션 △AI 기반 지능형영상보안솔루션 △유해물질을 실시간 모니터링하는 대기환경진단솔루션 등이다.

모터진단은 공장 내 주요설비인 모터의 전압·전류를 1300만개의 빅데이터 기반한 알고리즘으로 진단하고, 고장징후를 사전에 예측하는 솔루션이다. 모터와 분전반 사이에 측정디바이스를 연결하여 전기데이터를 측정하는 방식으로 설치가 간편하다. 기계적 이상 외에 전기적 이상을 잡아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배전반진단은 공장·건물의 전기실 내 특고압(7,000V 초과)·저압(직류 750V·교류 600V 이하) 배전반에 각종 센서가 보내온 데이터를 관제센터에서 24시간 실시간 점검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공장의 전기 담당자가 전기안전사고의 위험에 노출되지 않고도 배전반의 상태를 원격에서 파악할 수 있다. 특히 이 솔루션을 이용하면 유선망을 구축할 때보다 50% 이상의 비용이 절감된다.

지능형영상보안은 공장 내 영상과 음원을 실시간으로 분석하여 안전환경 이상상황을 자동으로 알려주는 솔루션이다. 넓은 공장에서 발생하는 상황을 안전관리자가 순찰을 돌지 않고도 즉각 인지하여 신속한 대응을 도와준다.

대기환경진단솔루션은 공장에서 배출하는 대기오염물질의 농도를 측정할 뿐만 아니라 사업장 주변의 기상과 지리정보를 조합하여 오염물질의 이동경로와 확산 범위를 분석 예측한다.

LG유플러스는 U+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을 더욱 확대해 매출을 5년 안에 7배 성장시킨다는 목표를 세웠다.

LG유플러스 조원석 기업신사업그룹장 전무는 "통신사가 주축이 돼 이끌 수 있는 스마트공장 시장 규모는 향후 5년간 1천억~2천억원 수준으로 전망된다"며 "LG유플러스는 여기에서 50% 이상의 시장점유율을 목표로 잡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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