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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이재명 28%, 윤석열 20%, 홍준표 14%, 이낙연 11%ㅣN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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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이재명 경기도지사, 윤석열 전 검찰총장,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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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대선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가장 앞서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오늘(16일)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4개 여론조사기관은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전국 만18세 1007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국지표조사(NBS)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조사에 따르면 대선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이 지사는 9월 2주차 때보다 3%포인트 오른 28%를 기록했습니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3% 오른 20%로 나타났습니다. 두 후보 간 격차는 8%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입니다.

이 지사는 40대(48%), 광주·전라(37%), 진보 성향(51%), 민주당 지지자(55%)에서 높은 지지를 받았습니다. 윤 전 총장에 대한 지지는 70세 이상(36%), 대구·경북(30%), 보수 성향(38%), 국민의힘 지지자(48%)에서 두드러졌습니다.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은 1%포인트 상승한 14%,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 하락한 11%입니다.

이어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2%), 유승민 전 의원(2%),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2%), 심상정 정의당 의원(1%), 최재형 전 감사원장(1%), 황교안 전 대표(1%), 원희룡 전 지사(1%) 등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그 외 다른 사람'은 1%, '없음'은 13%, '모름 및 무응답'은 2%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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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오후 강원 원주시 오크밸리리조트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강원권역 순회경선 합동연설회에서 이재명 후보가 정견 발표를 마친 뒤 마이크를 든 손을 높이 들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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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당선 전망 및 진영별 대선후보 적합도 조사

내년 대선 당선 전망 조사에선 이 지사가 40%로 가장 높았으며 뒤로는 윤 전 총장(22%), 홍 의원(12%), 이 전 대표(6%), 추 전 장관(1%), 최 전 원장(1%) 등 순으로 자리했습니다. 이 지사와 윤 전 총장 격차는 18%포인트로 8월 1주차 때 이후 가장 크게 벌어졌습니다.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이 지사가 67%, 이 전 대표가 13%의 지지를 받았으며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윤 전 총장이 50%, 홍 의원이 24%, 이 지사가 14%의 지지를 받았습니다. '없음'은 9%, '모름 및 무응답'은 9%입니다.

진보진영 대선후보 적합도 조사에서도 이 지사가 34%로 선두에 섰습니다. 이어 이 전 대표(19%), 박용진 의원(4%), 심 의원(3%), 추 전 장관(3%) 등 순으로 자리했습니다.

이 지사는 지난주 조사 때보다 2% 올랐고 이 전 대표와 박 의원도 각각 2% 올랐습니다. 반면 심 의원은 1% 떨어졌고 추 전 장관은 제자리를 유지했습니다. 그 외 다른 사람을 지지한다는 응답은 2%, 없음 및 모름·무응답은 33%입니다.

보수진영 대선후보 적합도 조사에선 홍 의원이 29%로 가장 앞섰습니다. 이어 윤 전 총장(24%), 유 전 의원(10%), 안 대표(4%), 최 전 원장(3%), 원 전 지사(1%), 황 전 대표(1%) 등 순으로 조사됐습니다. 그 외 다른 사람을 지지한다는 응답은 1%, 없음 및 모름·무응답은 26%입니다.

보수층에서는 윤 전 총장이 40%, 홍 의원이 31%의 지지를 얻었으며 진보층에서는 윤 전 총장이 12%, 홍 의원이 30%의 지지를 받았습니다.

이번 조사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나 NBS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김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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