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끗한나라-보건복지부 아동학대 예방 및 긍정 양육 문화 확산을 위한 비대면 업무협약식. 왼쪽부터 보건복지부 양성일 제1차관, 깨끗한나라 최현수 대표이사. [사진 제공 = 깨끗한나라] |
생활용품기업 깨끗한나라가 15일 보건복지부와 아동학대 예방 및 긍정 양육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깨끗한 마음 칠하기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깨끗한 마음 칠하기 캠페인'은 깨끗한나라에서 판매하는 미용티슈 제품에 보건복지부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 문구를 삽입해 고객이 일상 속에서 아동학대 예방 및 긍정 양육 문화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도록 독려하는 캠페인이다.
캠페인 전용 미용티슈에는 사단법인 '오늘은'에서 자립을 준비하는 자립준비청년(보호종료아동)이 고안한 디자인을 적용했으며, 미용티슈를 캔버스처럼 활용해 컬러링(색칠하기)을 할 수 있도록 제품을 설계했다.
깨끗한나라는 캠페인 전용 한정판 2만 4000개 제품을 네이버 직영몰을 통해 판매하며 창립 55주년을 상징하는 5.5%의 판매수익금을 자립준비청년의 자립 지원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깨끗한나라 관계자는 "미래세대인 아이들을 위해 보건복지부와 의미 있는 캠페인을 진행하게 되어 기쁘다"면서 "보호종료아동이 직접 디자인한 제품인만큼 아동학대 예방 메시지가 많은 사람들의 마음에 와 닿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아동의 권리 보호 및 바람직한 양육 문화 확산을 위해 사회 구성원 모두가 동참할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해 나갈것"이라고 밝혔다.
[이새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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