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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태풍 '찬투' 북상에 학교도 비상…제주, 17일 모든 학교 원격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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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교육청, 상황판단회의…학교장 재량으로 16일도 단축수업 가능

뉴스1

제14호 태풍 '찬투(CHANTHU)'가 북상 중인 15일 제주 서귀포시 예래동 인근 해상에 높은 파도가 일고 있다.2021.9.15/뉴스1 © News1 고동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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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제주도내 모든 학교가 오는 17일 원격수업으로 전환한다.

15일 제주도교육청은 '제14호 태풍 찬투 북상에 따른 상황판단회의'를 열고 이 같이 결정했다.

제주교육청은 태풍 '찬투'가 제주에 최근접할 것으로 예상되는 오는 17일 도내 314개 학교를 모두 원격수업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또 16일에도 학교장 재량으로 단축수업 등 탄력적으로 학사운영을 할 수 있도록 했다. 또 학교 구성원 합의로 원격수업도 가능하도록 했다. 특히 단축수업에 따른 하교시 보호자(대리인)를 동행하도록 학부모에 안내하도록 했다.

제주교육청 관계자는 "도내학교에 태풍 대비 학생 안전 확보 및 학교시설 피해 최소화 등에 만전을 기하고, 태풍 피해가 있을 때에는 신속하게 보고하도록 했다"며 "학생과 교직원, 학부모, 도민들도 가급적 외부활동을 자제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ks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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