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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태풍 ‘찬투’ 북상, 대구시는 이렇게 선제 대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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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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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 정창오 기자 = 대구시는 제14호 태풍 ‘찬투’ 북상에 따른 대응책 마련을 위해 15일 태풍 대처상황 점검회의를 개최, 태풍경로에 따른 대응방향을 논의했다. 대구시와 구·군이 24시간 상황을 유지하면서 태풍상황에 총력 대응키로 했다.

채홍호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이번 태풍으로 인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하면서 특히 인명피해 우려지역, 재해취약지역과 공사장 등의 위험요인 사전 제거와 펌프장 점검, 등산객의 안전을 위한 입산통제를 지시했다.

대구시와 구·군은 기상상황에 따라 단계별 비상근무 체계를 확립하고 세월교, 징검다리 등 인명피해 우려지역은 사전점검과 함께 위험요인 발생 시 신속히 안전선을 설치해 통제 조치한다.

또한 침수·붕괴 위험 등 재해취약지 인접주민 출입통제와 마을회관, 경로당 등으로 사전대피, 강풍에 따른 옥외간판, 광고탑, 철탑, 위험담장, 낙하물, 유리창 파손 등 가설물 안전관리 대책을 강화한다.

아울러 침수예상지역 원활한 배수를 위해 하수도 덮개 제거와 특히 농촌지역 농작물 및 비닐하우스 등 농축산 시설물의 파손에도 철저히 대비할 예정이다.

각종 공사장의 안전관리 대책으로 대규모 절개구간 비탈면 붕괴방지 시설을 설치하고 강풍 대비 타워크레인, 입간판, 자재 등 안전관리 상황을 점검하고 24시간 비상연락 체계를 가동하기로 했다.

시민들이 지켜야 할 태풍 대비 행동요령을 홍보해 시민 모두가 이를 숙지하고 실천함으로써 모든 가정이 태풍의 피해가 없도록 대비해줄 것을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c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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