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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5일) 강원 원주경찰서에 따르면, 유흥업소 업주인 52살 A 씨가 지난 13일 집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발견 당시 A 씨는 이미 숨진 지 며칠이 지난 상태였습니다.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원주에서 약 5년 가까이 유흥업소를 운영한 A 씨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으면서 지인들에게 힘들다고 호소했던 걸로 전해졌습니다. 지인들에 따르면 몇 달씩 임대료를 내지 못했다고 합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 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 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앱,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한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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