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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 증시는 15일 중국 8월 주요 경제지표 발표를 앞두고 관망 분위기가 퍼지고 중국 산업규제 강화에 대한 우려로 속락 개장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192.20 포인트, 0.75% 떨어진 2만5310.03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68.52 포인트, 0.75% 밀린 9013.21로 장을 열었다.
생활 사이트주 메이퇀 뎬핑이 2.86%, 헬스 사이트주 알리건강 4.76%, 중국 최대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 HD 2.41%,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주 알리바바 1.90% 급락하고 있다.
마카오 카지노주 진사중국은 24.73%, 인허오락 13.69% 곤두박질치고 있다.
부동산주 비구이위안도 5.08%, 신세계발전 1.68%, 항룽지산 1.56%, 화룬치지 1.54%, 중국해외발전 1.46%, 선훙카이 지산 1.30%, 청쿵실업 0.82% 떨어지고 있다.
스포츠 용품주 안타체육은 1.95%, 훠궈주 하이디라오 1.75%, 전동공구주 촹커실업 1.62%, 전기차주 비야디 0.84%, 유방보험 1.76%, 중국생물 제약 1.65% 하락하고 있다.
반면 중국 유제품주 멍뉴유업은 2.96%, 식육가공주 완저우 국제 1.40%, 태양광 유리주 신이광넝 1.37%, 스포츠 용품주 리닝 1.36% 오르고 있다.
중국석유천연가스도 1.08%, 중국해양석유 0.49%, 의류주 선저우 국제 0.95%, 맥주주 바이웨이 0.32% 상승하고 있다.
항셍지수는 오전 10시37분(한국시간 11시28분) 시점에는 138.730 포인트, 0.54% 내려간 2만5363.50을 기록했다.
H주 지수도 오전 10시38분 시점에 22.68 포인트, 0.25% 저하한 9059.05로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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