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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장성군 489억 투입 장산‧안평리 재해 위험 없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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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수시설 노후로 상습 침수피해…하천 정비 등 진행

뉴스1

지난 2020년 수해가 발생한 장산지구를 찾은 유두석 장성군수.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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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뉴스1) 박영래 기자 = 전남 장성군이 행정안전부 주관 '2021년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국비 포함 489억원을 확보한 장성군은 서삼면 장산리와 장성읍 안평리 일대에서 '장산지구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서삼면 장산리와 장성읍 안평리는 저지대에 위치해 태풍이나 호우 발생 시 상습 침수가 발생하는 지역이다. 배수시설이 노후돼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면서 지난해도 서삼천과 구암천 등이 범람해 지역 주민들이 큰 피해를 입었다.

2022년부터 2025년까지 진행하는 장산지구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은 지방하천 정비(2.7㎞), 소하천 정비(3.77㎞), 배수펌프장 4개소 신설, 우수관로 정비(1.67㎞) 등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장성읍 안평리~서삼면 장산리 일대 138세대 345명의 주민이 수해로부터 안전해진다. 부지 규모로는 시가지 10㏊와 농경지 118㏊가 재해 걱정을 덜게 된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안평리, 장산리 주민들이 수해 걱정 없이 살 수 있도록 재해 발생 원인을 근본적으로 해결하겠으며 안전한 주거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yr200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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