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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여의도까지 27분이면 간다"…올해 12월 사전청약 공공분양주택 1000가구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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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안산장상지구 및 신안산선 장하역 위치도 [사진 제공 = LH]


3기 신도시 안산장상지구 중심부에 신안산선 장하역(가칭)이 신설된다. 이렇게 되면 개통 후 서울 여의도까지 약 27분이면 이동이 가능해져 서울 접근성이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14일 안산시와 국가철도공단, 넥스트레인, 경기주택도시공사(GH), 안산도시공사와 '안산장상 공공주택지구 내 신안산선 장하역(가칭) 신설'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신안산선은 안산~광명~여의도를 잇는 광역철도 노선이다. 장하역 신설은 2019년 정부에서 발표한 안산장상 공공주택지구 교통대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이번 협약에 따라 LH와 GH, 안산도시공사는 장하역 신설에 필요한 사업비 전액을 부담한다. 안산시는 신설역사 운영지원을, 넥스트레인은 건설 및 운영, 국가철도공단은 사업관리 등을 각각 맡는다.

안산장상 공공주택지구는 수도권 주택 30만 가구 공급방안에 따른 제3차 신규택지로 수도권 주택시장 안정과 양질의 저렴한 주택을 충분히 공급하기 위해 추진하는 공공주택사업이다.

서울시 경계로부터 약 10km 이내에 위치하고 있으며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와 영동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 국도42호선 등 광역 교통망과 인접해 있다.

올해 12월 사전청약을 통해 공공분양주택 약 1000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입주는 사업 준공시기는 각각 2026년, 2027년이다.

LH 관계자는 "장하역이 신설되면 안산지역 주민들의 서울 접근성이 개선되고, 안산장상 지구가 안산시 동북부의 주요 생활거점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장하역의 적기 개통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성신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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