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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7 (금)

[Pick] 지원금 못 받은 중국 동포들 "X한민국, 도끼 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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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ck]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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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재난지원금 안 주냐, X 같은 한국 정부"
"X한민국이 그렇지뭐, 나라 작은만큼 씀씀이가 뭐"
"도끼 망치 들고 찾아가자"


지난 6일부터 코로나19 상생지원금 신청 및 지급이 이루어지고 있는 가운데, 일부 중국 동포들이 한국 정부를 비난하며 거센 불만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오늘(14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조선족 재난지원금 탈락 반응'이라는 게시물이 올라오고 있는데, 지원금을 받지 못한 일부 중국 동포들이 한국 정부를 향해 원색적인 비난을 일삼는 내용이 담겨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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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게시물에는 "X한민국이 그렇지 뭐, 나라가 작은만큼 씀씀이가 뭐" "도끼, 망치 들고 찾아갑시다" "세금은 왕창 걷고 지원금은 쥐꼬리" "한국은 불공평한 나라"라는 글을 잇따라 올렸습니다.

한 중국 동포는 '재외동포 비자' F4를 끄집어내며 "왜 재난지원금 안 주냐, 세금 적게 냈나, 보험료 적게 냈나? X 같은 한국 정부"라며 거친 욕설을 내뱉기도 했습니다.

F4 비자는 외국 국적 동포가 국내 체류할 때 발급받는 비자로 재난지원금 대상에 포함되지 않습니다.

즉, 정부를 향해 원색적인 비난을 쏟은 해당 중국 동포는 애초부터 지원금 대상이 아닌 것입니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중국 동포를 포함한 외국인이 재난지원금을 받기 위해서는 우리 대한민국 국민과 동일한 건강보험 자격을 갖고 있어야 하며, 주민등록표상 1명 이상이 내국인이거나 또는 영주권자(F5 비자 소비자), 결혼 이민자인 외국인(F6 비자 소비자) 등은 주민등록표와 상관 없이 건강보험 자격을 갖고 있으면 재난지원금 대상에 포함이 됩니다.

해당 게시물을 본 누리꾼들은 "의료보험 혜택 받고 있으면서 지원금까지 받으려 하나" "대한민국 국민도 아니면서 똑같이 지원금까지 받으려고?" "조선족은 국적이 중국인데, 중국인한테 지원금을 왜 줘야 하냐" "중국으로 돌아가라"며 냉소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뉴스 픽'입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김성화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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