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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2 (수)

[날씨] 태풍 '찬투' 북상…제주 최고 500mm 폭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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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륙은 평온한 날씨의 연속이지만 제주도는 비바람이 시작됐습니다.

지금 제 뒤로 마라도의 현재 모습이 나오고 있는데요, 비가 내리는 가운데 파도가 거세게 일고 있고, 또 바람이 강하게 불어서 카메라도 흔들리고 있습니다.

태풍 찬투가 북상하고 있습니다.

현재 태풍은 타이완 동북쪽 해상에 위치해 있는데 이렇게 중심이 뚜렷하게 보일 정도로 강한 세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태풍은 상해까지 북상한 뒤 동쪽으로 진로를 틀어서 이번 주 후반 제주와 남해안 사이를 지날 것으로 예보가 나와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