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18 (토)

"투자 유혹에 전세금 날려"…'데이팅앱 사기' 조사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앵커>

이성 간에 만남을 온라인으로 주선해주는 데이팅 앱 사용이 늘면서 신종 금융사기도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친분을 쌓은 뒤 가상화폐 투자를 유도하거나 환전 수수료 등을 요구하는 게 대표적인데, 국정원이 실태 조사에 나선 것으로 저희 취재 결과 확인됐습니다.

김아영 기자입니다.

<기자>

온라인으로 이성을 연결해주는 데이팅 앱입니다.

32살 이 모 씨가 이 앱으로 상하이에 산다는 여성을 만난 건 지난해 10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