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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방역복 체포' 문흥식 '음성'…광주 붕괴 참사 관련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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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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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이 나오면서 경찰이 문흥식 전 5·18 구속부상자회장에 대한 조사를 본격적으로 진행합니다.

문 씨는 광주 철거건물 붕괴 참사 관련 연루 의혹이 불거지자 해외 도피 후, 석 달 만에 귀국해 어제 체포됐습니다.

문 씨는 철거건물 붕괴 참사에 직접적인 책임이 있는 업체들로부터 이미 구속된 공범과 함께 수억 원의 금품을 받고 업체선정을 알선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문 씨가 해외 도피 중인 상황에도 수사를 진행해 증거와 공범의 진술 등을 토대로 문 씨가 참사 현장 업체 선정과정에 개입한 혐의 사실을 밝혀냈습니다.

업체 선정·재개발 비위 분야에서 18명을 입건한 경찰은 브로커 공사 수주 과정 금품 수수 행위와 수주업체 간 입찰 담합, 불법 재하도급, 그리고 재개발 조합 자체의 이권 개입 등을 수사할 방침입니다.

(사진=연합뉴스)
정명원 기자(cooldud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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