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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1 (수)

9·11 테러 20주년 추모식…바이든, 비극 현장서 묵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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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1 테러 20주년 기념행사가 뉴욕을 시작으로 워싱턴 DC 인근 국방부와 섕크스빌 추락 현장에서 열렸습니다.

조 바이든 대통령 부부는 20년 전 첫 공격을 받았던 뉴욕의 옛 세계무역센터 자리인 '그라운드 제로'에서 열린 추모식에 참석해 묵념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현장 연설 대신 추모식 전날 밤 공개한 영상 메시지를 통해 "국민을 보호하는 것은 절대 멈추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세계 각국 정상들도 희생자들을 기리고 "과거를 절대 잊지 않겠다"며 한목소리를 냈습니다.
김정우 기자(fact8@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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