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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3 (목)

"업무 떠넘기고 폭언·폭행 일상"…의경에 갑질한 경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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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찰이 의무경찰 대원을 상대로 폭언과 괴롭힘을 상습적으로 일삼았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참다못한 의경들이 한 시민단체에 도움을 요청하면서 피해 내용이 외부에 알려졌는데, 해당 경찰들에 대한 감찰 조사가 시작됐습니다.

보도에 박찬범 기자입니다.

<기자>

인천 중부경찰서 소속 의무경찰 10여 명이 자필로 쓴 진술서입니다.

한두 달 전에 당했다고 하는 괴롭힘과 폭언이 상세하게 적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