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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단독] "30만 명 굶고 있다" 아이티, 국제사회 지원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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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달 중순 카리브해의 섬나라 아이티에 강진이 발생한 뒤 2천200명 넘게 숨진 것으로 집계되고 있습니다. 나라에 어려운 일이 겹친 가운데 당장 30만 명에게는 긴급 식량 지원이 필요한 상태입니다.

현지 구호활동을 총괄하는 유엔 세계식량계획 책임자를, 김혜영 기자가 단독 인터뷰했습니다.

<기자>

7.2 규모 강진 발생 26일째.

최소 2천200명이 숨졌고, 부상자 1만 2천 명, 주택은 13만 호 이상이 파손됐습니다.

피해로 신음하는 사람만도 120만 명, 아이티 전체 인구의 약 10%입니다.


[미모사/아이티 이재민 : 아이들은 물과 먹을 것을 달라고 웁니다. 임시 천막이 아니면 머물 곳이 없어서 여기에 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