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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3 (목)

미국, 지난주 어린이 신규 확진 25만 명 역대 최다…새 뇌관 떠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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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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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어린이를 비롯한 미성년자들의 코로나19 확진 사례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 소아과학회와 어린이병원협회가 발간한 주간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에서 최근 1주일 동안 코로나19 확진을 받은 17살 이하 어린이와 청소년은 25만1천700여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 같은 수치는 코로나19가 공식 보고돼 같은 나이 미성년자 통계가 작성되기 시작한 이후 가장 많은 숫자입니다.

특히 이번 규모는 감염자수가 상대적으로 적었던 지난 6월 18일에서 24일까지 일주일 동안 미성년자 감염자수와 비교할 때 무려 30배나 많은 수준으로 조사됐습니다.

미국 ABC방송은 주지사가 교내 마스크 착용을 금지한 텍사스주에서 입원하는 미성년 감염자들의 수가 미국 내 최대라고 보도했습니다.

미국에서는 최근 봉쇄조치 완화와 델타변이 확산으로 감염자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난 뒤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미성년 확진자가 덩달아 증가하고 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정준형 기자(goodj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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