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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9세 연령층이 절반 넘게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마쳤습니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지난해 말 18∼49세 주민등록상 인구 2,241만 5,616명 가운데 1차 접종자는 오늘(8일) 0시 기준 51%인 1,144만 813명으로 집계됐습니다.
40대 이하 연령대별 접종률도 18∼29세 51.3%, 30∼39세 51.1%, 40∼49세 50.8%로 모두 50%를 넘어섰습니다.
접종 완료자는 536만 422명으로, 해당 인구의 23.9% 규모입니다.
연령대별 접종 완료자 비율은 30∼39세 27.7%, 18∼29세와 40∼49세 각각 22.3%입니다.
18∼49세 일반 예약 대상자 1,396만 1천 명 가운데 15.8%인 220만 4천 명이 1차 접종을 마쳤습니다.
지금까지 이들의 예약률은 72.5%, 예약자는 1,012만 1천 명입니다.
아울러 지난달 9일부터 어제까지 잔여백신 1차 접종자 184만 6천 명 가운데 40대 이하는 156만 명으로 84.5%를 차지했습니다.
이들 연령층의 접종 예약 기간은 오는 18일 저녁 6시까지인데, 신규 예약 또는 예약 변경은 9월 20일 이후로만 가능합니다.
김덕현 기자(dk@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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