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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5 (금)

대구, 학교 교실 무선 인터넷·1학생 1스마트기기 보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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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2025년까지 초·중·고·특 모든 교실 무선망 구축
100억원 투입 스마트기기 2만1918대 보급
뉴시스

【대구=뉴시스】대구시교육청 전경. 뉴시스 DB. 2021.09.08. photo@newsis.com



[대구=뉴시스] 정창오 기자 = 대구시교육청은 2025년까지 관내 초·중·고·특수학교 모든 교실에 기가급 무선 인터넷망을 구축하고 1학생 1스마트기기를 보급한다고 8일 밝혔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코로나19로 인해 원격수업이 보편화되면서 교실 수업환경이 변화되고, 온·오프라인 연계 교육 등 다양한 교육방식을 요구하는 학교가 급증해 조속한 교실 무선 인터넷 구축이 필요하게 됐다.

이에 대구교육청은 일부교실에만 구축된 기가급 무선망을 모든 교실(2만3535실)로 확대한다. 올해는 약 4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관내 학교 2676실에 무선망을 구축하고, 교내 석면제거 공사 등으로 제외된 학교의 3275실은 2025년까지 구축할 계획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대구지역 2만3535개 교실에서 기가급 무선망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이번 무선망 구축으로 AI·SW교육, 디지털교과서, 온라인 협업학습 등 에듀테크를 적재적소에 활용할 수 있는 미래교육 환경을 조성하게 된다.

또한 구축된 무선망을 기반으로 최신 에듀테크 활용 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약 100억원의 예산으로 2만1918대 스마트기기를 추가 보급한다.

대구교육청은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9만424대(44%)의 스마트기기를 보급했고, 2025년까지 총 20만2806대를 보급해 1학생 1스마트기기 보급을 완료할 계획이다.

대구교육통합전산센터 내 무선통합관리시스템을 운영해 무선망 장비의 각종 장애 및 불편사항을 일괄 처리하는 등 일선 학교에서 무선 인터넷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강은희 교육감은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교실 무선망 고도화 및 스마트기기 보급 사업을 연속적으로 추진해 원격수업을 넘어 블렌디드 러닝 수업 및 에듀테크 활용 수업이 더욱 활성화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jc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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