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대만 타이베이 증시는 7일 단기적인 과열 기미로 이익실현 매물이 선행하면서 이틀 연속 하락한 채 마감했다.
자취안(加權) 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66.43 포인트, 0.38% 떨어진 1만7428.87로 거래를 끝냈다.
1만7534.38로 출발한 지수는 1만7388.37~1만7559.21사이를 등락했다. 금융주를 제외한 지수는 1만5214.97로 66.51 포인트 밀렸다.
주요 8대 업종 가운데 식품주가 0.49%, 전자기기주 1.01%, 방직주 0.27%, 건설주 0.32% 하락했다.
하지만 석유화학주는 0.77%, 금융주 0.07%, 시멘트·요업주 0.16%, 제지주 0.51% 상승했다.
지수 편입 종목 중 523개가 내리고 334개는 올랐으며 107개가 보합이다.
시가총액 반도체 위탁생산 TSMC(臺灣積體電路製造)가 상승 출발한 기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매물에 밀려 하락했다.
광학렌즈주 다리광전과 금속 케이스주 커청과기 등 애플 관련주도 나란히 내렸다.
자동차 관련주와 철강주 역시 약세를 면치 못했다. 웨이취안뎬(偉詮電), 즈위안(智原), 신탕(新唐), 쥐샹(鉅祥), 푸딩(富鼎)은 급락했다.
반면 전날 내렸던 창룽해운을 비롯한 운수주는 동반해서 상승했다.
난야 플라스틱을 비롯한 화학주도 견조하게 움직였다. 대형 은행주도 강세를 나타냈다.
우디(無敵), 자이페이퉁(宅配通), 자리다룽(嘉里大榮), 야보(?博), 캉나샹(康那香)은 급등했다.
거래액은 3343억8800만 대만달러(약 14조310억원)를 기록했다. 창룽, 양밍해운, 롄화전자, 췬촹광전, 유다광전의 거래가 활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 네이버에서 뉴시스 구독하기
▶ K-Artprice, 유명 미술작품 가격 공개
▶ 뉴시스 빅데이터 MSI 주가시세표 바로가기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