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장기화…보건·경제위기 극복협력 절실"
이성호 외교부 경제외교조정관은 지난달 31일부터 지난 3일까지 화상회의로 개최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제3차 고위관리회의(SOM)에 참석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과 경제회복 방안을 협의했다.(외교부 제공)© 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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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노민호 기자 = 이성호 외교부 경제외교조정관은 지난달 31일부터 지난 3일까지 화상회의로 개최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제3차 고위관리회의(SOM)에 참석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과 경제회복 방안을 협의했다.
외교부는 6일 이번 회의에서 일련의 사안이 논의됐다며 '푸트라자야 비전 2040' 이행계획 마련 등도 다뤄졌다고 했다.
아태 지역 최대 경제협력체인 APEC은 우리나라와 미국, 캐나다, 일본, 중국, 아세안 7개국 등 21개 회원국이 참여한다.
이날 다뤄진 APEC 푸트라자야 비전 2040은 작년 11월 APEC 정상회의에서 채택된 향후 20년 APEC의 장기적 협력 방향을 담은 '청사진'이다.
비전은 Δ무역투자 Δ혁신과 디지털 경제 Δ포용적·지속가능한 성장 등을 포함한다. 현재 APEC 회원국들은 내년 비전의 세부 이행계획을 마련 중이다.
아울러 이날 회원국들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보건과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협력이 절실하다는 데 공감했다. 무역·투자 자유화와 디지털 경제 촉진, 포용적·지속가능한 성장 방안 등도 논의했다.
이 조정관은 다자무역체제 강화와 디지털 경제 촉진 등 경제회복과 질적 성장을 위한 APEC 차원의 구체 협력 방안을 제시하고 우리의 기여 의지를 강조했다.
또한 세계무역기구(WTO) 기능 회복을 지원하고 아태자유무역지대(FTAAP)를 포함한 경제통합 진전을 위해 보다 구체적인 실현방안을 강구할 것을 촉구하기도 했다.
ntig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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