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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준이 기자] 내년 대선이 6개월 앞으로 다가왔다. 차기 대통령의 자리에 오르기 위해선 각 후보자 캠프마다 어떤 정책을 선보여야 하는지, 어떤 홍보전략이 필요한지 고심하는 시기다. 후보의 말 한마디, 발걸음 하나가 중요해진 만큼 그야말로 선거 전략이 후보의 당락을 결정한 주요 요인이 된 셈이다.
이 책은 선거를 앞두고 고민에 빠진 후보자와 참모진을 위한 전략서다. 선거에도 이제는 '경영 컨설팅'이라는 과학적인 기법을 적용할 필요가 있다는 게 저자의 설명이다. 정치인도 조직을 이끄는 '최고경영자(CEO)'와 다르지 않다는 시각에서, 자원을 최대한 효율적으로 활용해 당선 가능성을 높여줄 수 있다는 것이다. 그는 선거에 출마한 후보들에게 필요한 영역인 정치적 비전 수립, 전략 기획, 정무 기획, 정책 기획 등에 걸쳐 구체적인 방법론을 제시한다.
또 최근 선거환경의 변화 흐름을 보면, 전반적으로 조직 선거가 퇴조하고 홍보전의 중요도가 커지는 경향성을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저자는 '원소스멀티유즈(One Source Multi-use)'의 방식을 제시한다. 과거처럼 많은 인력을 동원하는 것이 아닌 최소한의 인력을 효율적으로 활용해야 한다는 것이다.
나아가 후보자라면 봉착할 수 있는 문제에 대한 해법을 제시하는 데 주력한다. 경선에 주력할 것인가 본선에 주력할 것인가. 네거티브 공세에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 등이다. 뿐만 아니라 연설문 작성법, TV토론 준비법, 시정수행계획서와 의정활동계획서 작성법 등 현실 적용이 가능한 팁도 선보인다.
박준이 기자 giv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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