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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행안부, 태풍 '오마이스' 피해지역에 특교세 등 12억여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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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부서진 주택
(포항=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2일 경북 포항시 북구 죽장면 월평리 한 주택이 파손돼 방치돼 있다. 죽장면은 지난달 24일 태풍 오마이스와 저기압에 따른 집중호우가 이어지면서 큰 피해가 났다. 2021.9.2 sds123@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행정안전부는 지난달 말 발생한 제12호 태풍 '오마이스'와 집중호우로 피해가 컸던 경북 지역에 특별교부세 및 재난구호지원 사업비 12억2천200만원을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피해시설의 응급복구와 이재민 구호를 위한 것이다.

행안부는 지역별 시설 피해 규모 및 이재민 수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지원 규모를 정했다고 설명했다.

특별교부세는 경북에 12억원이 지원된다. 이는 도로 및 석축 붕괴, 하천 유실 등으로 피해를 본 시설물의 응급복구를 위해 쓰인다.

구호사업비는 임시주거시설 운영, 구호 장비 임대료 등 이재민 구호에 필요한 비용으로 이재민이 가장 많이 발생한 포항에 2천200만원이 지원된다.

전해철 행안부 장관은 "이번에 지원되는 재정이 태풍과 호우로 피해를 본 지역의 신속한 응급 복구와 이재민들의 일상 복귀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추석 명절 전에 응급복구와 이재민 구호 등이 차질없이 이뤄지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kih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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