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치된 승용차 |
(포항=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지난달 24일 태풍 오마이스와 저기압에 따른 집중호우로 큰 피해가 난 경북 포항 죽장면 곳곳에 침수된 농기계나 차량이 방치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포항시 등에 따르면 죽장면 일광리 자호천 옆에 침수 피해를 본 승용차 1대가 뒤집힌 채 방치돼 있다.
바퀴에는 나뭇가지 등이 엉켜 있어 강한 물살에 떠내려와 뒤집혔음을 알 수 있다. 이미 지붕이나 문 등이 심하게 부서져 당장 정상적으로 움직이기는 어려운 상태다.
인근 입암리 자호천 옆에는 농약살포기로 추정되는 농기계가 짐칸과 함께 놓여 있다.
외부가 파손되고 흙과 나뭇가지 등에 오염된 상태로 고려하면 정상 작동하기는 어려워 보였다.
석계리 하천 옆에는 경운기 앞부분이 나뭇가지나 비닐 등 각종 쓰레기와 함께 덩어리를 이룬 채 버려져 있었다.
봉계리 하천 옆에도 경운기 2대가 떨어져 있었으나 최근 누군가가 치웠다.
침수 피해 본 경운기 |
방치된 농기계 |
하천에 떨어진 경운기 |
부서진 농기계 |
sds1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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