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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일)

한눈에 보는 세상, 사진으로 읽는 하루…3일 국외엔 지금 무슨 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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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국외 뉴스를 실시간 업데이트한다. 사진(전송시간 기준)으로 오늘 하루 뉴스를 한 번에 알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뉴스 서비스다. 실시간으로 체크하지 않아도 오늘 하루 뉴스 흐름과 주요 뉴스를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뉴스는 하루종일 업데이트된다.

■ 오후 12:49 스가 일본 총리, 자민당 총재 선거 입후보 포기 ` 일본 집권 자민당 총재인 스가 요시히데 총리가 오는 29일 예정된 총재 선거에 입후보하지 않기로 했다. NHK에 따르면 스가 총리는 3일 열린 자민당 임시 임원 회의에서 이번 총재 선거에 나서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에 따라 스가 총리는 이달 말 총재 임기 만료에 맞춰 취임 1년 만에 총리직에서 물러나게 됐다.

스가 총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응에 전념하겠다"며 총재 선거 불출마 동기를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고 남은 임기는 마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스가 총리는 지병을 이유로 자민당 총재 임기를 1년 남겨 놓고 작년 9월 물러난 아베 신조 전 총리 뒤를 이어 자민당 총재로 선출된 뒤 총리가 됐다.

중앙일보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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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9.03 오후 12:45 중국, '한국서 인도' 한국전쟁 전사자 유해 안장식 ` 중국이 3일 한국으로부터 인도받은 한국전쟁 참전 군인 유해 안장식을 진행했다.

중국은 전날 랴오닝성 선양(瀋陽) 공항에서 유해 귀국 행사를 개최한 데 이어, 이날 오전 선양 소재 '항미원조(抗美援朝·한국전쟁의 중국식 표현) 열사능원'에서 안장 의식을 열었다.

한국은 앞서 2014~2020년 7차례에 걸쳐 716구의 중국군 유해를 송환한 바 있으며, 올해는 유해 109구와 유품 1226점을 인도했다.

중앙일보

CCTV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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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9.03 오전 6:24 정치국 확대회의 개최한 북한…김정은 총비서가 회의 주재 ` 북한 노동신문은 3일 "당 중앙위원회 제8기 3차 정치국 확대회의가 9월 2일 당중앙위원회 본부청사에서 진행됐다"라고 보도했다. 회의는 김정은 당 총비서가 주재했다.

지난 6월 말 진행된 2차 회의 이후 약 2개월여 만에 열린 이날 회의에선 이상기후 대응을 포함한 국토관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관련한 방역, 공산품 생산 증대, 농업 생산 대책이 주요 안건으로 논의됐다.

김 총비서는 "당과 국가의 주요 정책적 과업들을 추진하면서 각 도·시·군들이 자기의 책임을 다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나라의 백년지계를 도모하는 중장기적인 전망 사업들을 힘있게 추진하고 당면한 현행 과제들을 성과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실제적인 대책들을 강구하여야 한다"라고 말했다.

중앙일보

노동신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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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9.03 오전 3:53 허리케인 美북동부 강타…최소 41명 사망·20만 가구 정전 ` 허리케인 아이다가 미국 북동부의 인구 밀집 지역에서 폭우를 쏟아부으면서 밤새 41명 이상 인명 피해가 발생하는 등 심각한 피해를 줬다. 2일(현지시간) 빗물이 범람한 미국 뉴욕의 한 고속도로에 차량이 침수돼 있다. 미국 언론에 따르면 허리케인이 지나간 뉴욕과 뉴저지, 펜실베이니아, 메릴랜드주에서 최소 32명 이상이 사망했다.

이 중 뉴욕에서만 아파트 지하에서 11명, 차량에서 1명 등 최소 12명이 숨졌다고 경찰이 밝혔다. 사망자 중에는 2세 유아와 86세 노인 등도 포함됐다고 AFP 통신이 보도했다. 또 뉴욕과 뉴저지, 펜실베이니아 전역에서 20만 가구가 정전 사태를 겪었다. 침수 피해로 집에서 나온 이재민도 적지 않은 상황이다.

중앙일보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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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전 2:16 아프간 철수 작전 군 장병 만나는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 `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2일(현지시간) 영국 콜체스터의 멜빌 막사를 방문해 아프가니스탄 철수 작전에 참가했던 군 장병들을 만나고 있다. 영국군은 지난 주말을 마지막으로 철수하면서 미국과 함께했던 20년간의 아프간 군사 개입을 마무리했다. 앞서 영국 정부는 영국에 협력한 아프간 협력자 8000명 이상을 대피시켰으며 이들에게 영주권을 부여하기로 했다.

중앙일보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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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9.03 오전 1:11 탈레반, 이르면 오늘중 정부 출범 선언…내각 발표 예상 ` 아프가니스탄을 장악한 이슬람 무장조직 탈레반이 이르면 3일(현지시간) 새 정부 출범을 선언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AFP, 로이터통신 등이 보도했다. AFP통신은 소식통들을 인용해 이날 금요일 오전 기도회가 끝난 뒤 탈레반이 내각 명단을 발표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탈레반 간부인 아흐마둘라 무타키는 소셜미디어에 카불의 대통령궁에서 기념식 준비가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탈레반이 내각 명단 발표와 함께 새 정부 출범을 선언하면 지난 2001년 미국의 아프가니스탄 전쟁 개시로 탈레반이 축출된 이후 20년 만에 다시 탈레반이 아프간을 통치하게 된다.

2일(현지시간) 탈레반군이 아프가니스탄 카불의 하미드 카르자이 국제공항 앞에서 경계근무를 서고 있다.

중앙일보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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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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