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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단독] 탈북민 성적 학대한 경찰, 4년 만에 '대기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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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탈북민을 보호하는 업무를 맡은 경찰이 여중생을 성적으로 학대한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해당 경찰은 사건 발생 이후에도 4년 동안 계속 근무하다가 오늘(2일)에서야 대기발령 조치를 받았습니다.

조윤하 기자의 단독보도입니다.

<기자>

탈북민 A 씨는 4년 전 서울 고모 집에서 지내며 겪은 일을 생생하게 기억합니다.

당시 중학교 3학년이었던 A 씨가 집에 혼자 있을 때 한 남성이 속옷 차림으로 다가왔는데 경찰 B 씨였습니다.